산청 동의보감촌 말고 진짜 힐링되는 마을을 소개해보겠다. 경남 산청은 예로부터 약초의 고장으로 불리며 건강과 치유의 이미지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중심에는 동의보감촌이 자리하고 있지만, 정작 현지 주민들이나 조용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이 찾는 곳은 동의보감촌 바깥의 소박한 마을들이다.이번 글에서는 ‘산청 동의보감촌 말고 진짜 힐링되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연 속에서 고요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네 곳의 마을을 소개하고자 한다.이들 마을은 정형화된 치유 시설이 아닌,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 있어, 진짜 힐링이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해주는 공간들이다.지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대형 관광지보다 마을 안쪽 작은 풍경을 찾는 이들을 위한 깊고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