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터널 말고, 영동의 진짜 로컬 여행지를 찾는다면?충청북도 영동은 ‘와인터널’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 너머에는 지역 주민들만 알고 있는 조용하고 감성 가득한 로컬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여행지에서 현지의 진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관광버스가 멈추지 않는 골목, 인스타그램에는 자주 올라오지 않는 풍경, 그리고 사람 냄새 나는 공간을 찾아야 한다.이번 글에서는 ‘영동 와인터널 말고’ 꼭 가봐야 할 영동의 로컬 여행지를 네 곳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각 장소는 자연, 문화, 풍경, 일상이라는 테마 속에서 영동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오롯이 담고 있다. 틀에 박힌 관광지를 벗어나 진짜 영동을 만나고 싶다면, 이 여행기가 그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심천면 고당마을, 시간이 멈춘 듯한 돌담길의..